손으로 직접 한자를 입력해 찾을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지만, 사실 필기 입력 방식은 생각보다 오래된 개념이다. 예전 PDA나 전자수첩에서도 기본적인 필기 인식 기능이 있었고,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필기 입력 기술은 더욱 정교해졌다. 오늘날에는 태블릿과 스타일러스를 활용한 디지털 필기장이 널리 사용되며,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필체를 학습해 더욱 정밀한 인식을 가능하게 한다. 네이버 한자 필기 인식기 또한 이런 흐름 속에서 발전한 기술 중 하나로, 한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필기 입력 시스템과 함께 진화하고 있다. 앞으로는 단순히 필기 인식을 넘어, 개인의 필체를 분석해 맞춤형 추천 기능까지 제공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